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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Watcha!

[Watcha] '내 집이 최고다.'를 다시 한번 <어웨이 위 고> (추천)

by G9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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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a]

 


어웨이 위 고 | Away We Go

'내 집이 최고다.'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

[출처]_google 이미지 검색, 영화 포스터

추천 : ★★★★★

샘 멘더스

출연: 존 크래진스키, 마야 루돌프, 앨리슨 제니

코미디, 드라마 | 미국, 영국 | 2009년

 

 


 

 

[출처]_google 이미지 검색, 영화 속 장면

 

 

힐링의 영화, 당신의 미래를 의심하기보다 현실에 대한 만족으로 위로를 얻어 보자.

 

 

 

 


 

 

[출처]_google 이미지 검색, 영화 속 장면

| 돌고 돌아 다시 마이 스위트 홈 

주인공 베로나는 오랜 연인 버트와 함께 살아간다. 34살임에도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 계속해서 의문과 의심이 든다.

사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도 모른다는 이 둘, 살 곳을 찾으며 가느다랗게 이어진 몇몇 인연들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러 여행을 떠난다.

영화는 마치 풍경을 보여주지 않지만 풍경화를 보는듯한 로드 뮤비의 느낌이 짙다.

로드 뮤비에서 느낄 수 있는 '바라본다'는 느낌이 이 영화를 둘러싸고 있다.

주인공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각 장소에서 이뤄지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영화가 진행된다. 

에피소드에서 특이한 점은 그 인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강렬하고 자극적인 순간을 보여주기 보다 인물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 가정 속에서 모습을 보여준다.

가정, 집이라는 것에서 우리는 '다르다'는 이질감을 느끼면서도 각 개인의 가정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들춰내기 보다 '인정'을 하게 된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각자의 성격이 있고 그 개인의 일상을 보내는 가정이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그 다름 속에서 내가 가진 또 다른 가정, 집이 얼마나 편안한 곳인지를 깨닫게 된다. 마이 스위트 홈을 말이다.

 

 

 

[출처]_google 이미지 검색, 영화 속 장면

| 내가 가는 이 길이 옳은 길인가

살다 보면 누구나 의심을 한다.

그럼에도 더욱더 의심이 드는 순간은 노후가 보장돼 있지 않은 직업에 속해 있다는 것을 인지 할 때이다.

그 의심이 잦아지고 흔들리게 되고 매일의 걱정거리가 된다.

가끔씩 나이가 들어서 내가 믿고 하는 것들이 안된다면, 플랜 비가 없는 상태에서 나는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한다.

뭐라도 하고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다음 스텝을 상상하다 보면 깜깜한 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렇지만 그게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 누구나 의심을 하고 그 의심이 정말 의심뿐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본다면 조금이나마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인 베로나도 누구 못지않게 흔들리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그는 굳세어 보이고 누구보다 강해 보인다.

이 영화를 보고 나는 사회가 정하고 정리한 시스템 속에서 강하고 굳센 이를 찾아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싶었다.

멋져 보이고 우아해 보이는 이들을 동경하고 그들의 삶을 상상하기보다 자기 스스로의 삶을 잘 구축하고 작은 일상이더라도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스스로 계속해서 기름칠을 하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시스템에 적응하고 스스로가 필요로 하는 정도는 얻어야 하겠지만 누군가와 비교해서 굳이 필요 없는 것, 어울리지 않는 것들 사이에서 살아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버트, 우리는 루저일까?”

“아니. 무슨 말이야?”

“우리 벌써 34살인데, 기본적인 것도 모르잖아.”

“어떤 거?”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

“우리는 루저 아니야.”

 

 

 

[출처]_google 이미지 검색, 영화 속 장면

| 이런 생각이 든다면 추천합니다.

"남들은 뭐 이것저것 다 하던데 나도 이 나이에 뭐라도 해놔야 하는 거 아닌가?"

"저 사람은 저렇게 사는데 걱정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너무 조급해..."

 

 

 


비슷한 영화를 추천해 봅니다.

[출처]_google 이미지 검색, 영화 속 장면

와일드 | Wild 

: 힐링의 로드 뮤비, 지쳤을 때 이 영화를 보세요. 걷고 싶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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