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728x90

왓챠영화31

[Watcha] 어리석은 인간은 이기적이다. A24영화 <램>(스포) [Watcha] 어리석은 인간은 이기적이다. A24영화 2021 | 1시간 46분 | 발디마 요한손 몇 개의 좋은 평을 보고 시작한 영화 은 다 보고 생각보다 전체 평점이 낮아 놀랐다. 많은 여운을 남기게 하는 영화였기 때문에 보고 난 다음날 몇몇의 지인들에게 이 영화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어리석은 인간이 이기적이다 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영화 은 '나'라는 인간의 머리를 고무망치로 쿵 치는 것만 같았다. 영화의 반전과 '아마 이렇게 흘러가겠지'나, 코난력 없이 보면 더 좋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배경 너무 아름답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두 부부는 아이슬란드 외딴곳에 살고 있다. 농장일과 비슷한 일을 하고 양을 키우는 일을 하며 일이 있는 하루의 루틴과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는듯한 부부 그.. 2024. 1. 15.
미국 독립 영화는 다르네~ <저수지의 개들> 르와르 만담 | 미국 독립 영화는 다르네 르와르 만담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미스터 화이트(하비 카이틀) 미스터 오렌지(팀 로스) 미스터 블론드(마이클 매드슨) 미스터 핑크(스티브 부세미) 조 캐봇(로렌스 티에니) 나이스 가이 에디(크리스 펜) 타란티노의 영화를 좋아한다고 돌아디닌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타란티노 영화가 가진 폭력성을 무료한 일상과 반대로 놓고 바라보며 좋아했던 듯싶다. 지금도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어쩐지 요즘은 잔잔하고 조용한 영화에 마음이 더 간다. 그래서인지 감독의 영화를 잘 보지 않다가 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데뷔작이라 그런지 폭력보다는 이야기들이 더 잘 들렸다. (그래도 무서운 장면은 있음/나는 잘 봄) 한창 타란티노 감동의 영화를 볼 때 과 을 몰아서 봤던 .. 2023. 3. 29.
아이와 어른이 함께 걸어가야만 하는 '미래'를 향하여 <컴온 컴온> (watcha) 감독: 마이크 밀스 호아킨 피닉스, 우디 노먼 1시간 49분 은 아주 오랜만에 타이밍 적인 요소까지 들어맞으며 나에게 별점 5점을 클릭하게 만든 영화이다. 최근 나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는가'였다. 나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심과 같은 도덕적인 소양을 어디에 쌓아나갈 수 있을까. 이런 식의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고 있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먹고살기 급급하다는 이유로 내 주변의 문제들을 팽개치지 않는 것을 작은 결론으로 내놓은 상태이다. 영화에서도 비슷한 말들이 나왔다. 괜찮은 어른이 되길 고민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보고 싶다. 돌봄(Caring)에 관하여 '분류'하는 것이 내 타입은 아니지만 가끔 어른과 아이.. 2023. 3. 20.
[Watcha] 물고 뜯고 싸우는 사랑 끝의 자유 <베티블루 37.2>(영화 추천) [Watcha] 물고 뜯고 싸우는 사랑 끝의 자유 1988년 184분 감독: 장 자끄 베넥스 주연: 장 위그 앙글라드. 베아트리스 달 포스터를 보고 지나친 누군가를 위하여 를 추천하며.. 포스터는 아무것도 담지 못했습니다. 꼭 보세요. | 영화의 줄거리 '조그'라는 서른 살의 작가지망생은 그저 그런 남자다. 그런 그가 매력이 넘쳐흐르다 못해 폭발한다라는 말과 닮은 여인 '베티'를 만나고 그녀에게 빠져버린다. 행복한 시간과 동시에 '베티'의 매력은 폭발하여 그녀의 행동은 이 세상이 만든 범위 밖으로 나가버린 듯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하고 그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감내하기로 한 범위는 어느 정도 일까? 그녀의 넘치는 매력은 흐르더라도 매력이다. 그것을 감당하는 것은 사랑하는 자의 몪인가. | 37... 2023. 2. 21.
[Watcha] 생각해보고 싶다면 꼭 보면 좋겠어요. <애프터 양> 기계가 하는 사랑도 하나의 다른 사랑이겠지요. [Watcha] 생각해보고 싶다면 꼭 보면 좋겠어요. 기계가 하는 사랑도 하나의 다른 사랑이겠지요. | 애프터 양 , AFTER YANG , 2021 애프터 양은 무척 재미있는 영화이다.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으로 볼 때 배경은 먼 미래이고 지금보다 기술적으로도 지식적으로도 많은 것들이 발전된 사회이다.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대화가 보이면서도 그들의 생활은 지금 우리가 보았을 때 코지하고 아늑해 보이기만 한다. 그럼에도 그 코지하고 아늑해 보이는 공간에서 그들은 계속해서 걱정하고 고민한다. 지금의 시대와 비교되는 지점들이 그들이 미래라는 점을 더욱 부각했던 거 같다. 애프터 양은 한 가정의 이야기이다. 미래의 한 가정은 자신의 '딸'의 보살핌과 가족 안에서의 '업무, 일'을 위해 로봇을 구매한다. 그가 로.. 2023. 2. 17.
[Watcha]한국의 판타지 현실 영화 <복수는 나의 것> 한국영화 추천 [Watcha] 한국의 판타지 현실 영화 sympathy For Mr. Vengeance. | 2002 감독 : 박찬욱 | 2시간 판타지와 현실이 만날 수 있을까? 한국형 판타지 현실 영화를 꼽자면 나는 과 가 생각난다. 한국이라는 서울이라는 도시 중심 나라에서는 생산력이 없거나 남들과는 다른 인간들이 살아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판타지적으로 느껴진다. 그런 부분에서 을 정말 좋아한다. 각자의 사정, 일반적인 사회와 동떨어진 인물의 자연스러운 삶과 함께 그럴 수도 있겠다 폭력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 포스터를 믿지 마세요 영화 이 영화를 생각보다 늦게 보았는데 그 이유가 있다면 포스터이다. 포스터가 가진 르와르 영화 같은 제목과 분위기가 이 영화의 재생버튼을 늦춘 가장 큰 이유이다. '류'의 청록색 .. 2022. 12.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