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카페에서는 쳇 베이커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본 투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6년 | 97분
로버트 뷔드로
에단 호크(쳇 베이커), 카르멘 에조고(제인/일레인), 칼럼 키스 레니(딕)
#음악 영화 #쳇 베이커 #카페 음악
들어는 봤나, 쳇 베이커.
요즘 카페에 가면 쳇 베이커의 음악이 자주 나온다.
운이 좋게도 나는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만났다.
그리고 한동안 '쳇 베이커'의 노래를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영화로 알게 된 그의 이야기는 안 좋은 음질의 곡들까지 멋진 음악으로 만들어 주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두었음에도 픽션적인 요소도 있다.
'쳇 베이커'의 연인도 이 영화에서는 새롭게 만든 인물로 등장한다.
이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는
모든 예술가들의 일생을 다룬 영화들은 매력적이다.
그들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점, 그들이 가진 신념
그리고 지금은 더 이상 그들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없다는 부분이
그들을 매력적으로 포장한다.
'포장'이라는 생각 속에서도 이 영화에 매료될 수 있다. 그만큼 좋다.
'재즈' 당신은 무엇인가요?
음악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재즈'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장르이다.
누구든 '재즈'를 좋아한다고 하면 약간 다시 보게 되는 부분이 있다.
'재즈'의 역사와 이야기를 공부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분명 더 재미있을 것이다.
쳇 베이커의 일생만큼 '재즈'도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쳇 베이커의 연인들
쳇 베이커의 연인들이 나온다. 이들은 제인이라는 허구의 인물이지만
쳇 베이커의 연인들을 합하여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픽션의 느낌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사실'은 쳇 베이커의 열정과 그의 음악뿐일 것이다.
음악이면 다 괜찮아질 만큼 음악이 좋다.
'쳇 베이커' 그리고 '에단 호크'
계속해서 주목하게 되는 부분은 '쳇 베이커'를 연기하는 '에단 호크'이다.
배우라는 직업은 어떤 직업이길래 저렇게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일까?
다시 한번 가지게 되는 의문이다.
에단 호크가 내공 있는 연기자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임에도
연주를 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 두 가지를 같이 하는 것 놀라웠다.
연주하는 것이 이렇게 많은 것을 담고 있다니
이 영화를 보고 '연주'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유튜브나 어플로 쉽게 누군가의 음악을 듣고 즐기지만
그 음악이 '연주'되는 그 과정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영화를 통해서 보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 수 없다고 하지만
그런 일상적이고 충고 같은 말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들이 내 삶을 희망차게 만든다.
쳇 베이커의 노래
좋아하는 노래 두 개를 같이 올려 본다.
<My Funny Valentine>
<Born to Be Blue>
'쳇 베이커'의 다른 음악들도 틀어 놓기 좋은 음악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vXywhJpOKs
https://www.youtube.com/watch?v=3y11EHQAG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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