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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Netflix

[Netflix] '비혼주의'의 완성은 '결혼'이라고도 하죠. <결혼이야기>

by G9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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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비혼 주의'의 완성은 '결혼'이라고도 하죠 

<결혼 이야기>

 

완벽한 사랑, 완벽한 관계는 없다.

 

<결혼이야기> 포스터 _Google image 검색

 

 

노아 바움백

스칼렛 요한슨, 애덤 드라이버

 

제92회 2020년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결혼 이야기  #스칼렛 요한슨  #애덤 드라이버  #이혼 과정

 

 


 

 

 

 

<결혼 이야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서로의 장점을 읽어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찰리'와 '니콜'

둘은 결혼했지만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따뜻했던 사랑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고

서운했던, 서로가 모른 채 했던 것들이

앞서버린 감정으로 인해 진해지고 격해진다.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비혼 주의'의 완성은 '결혼'이라고 했던가.

제목이 <결혼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부터

이혼을 하는 그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얼마나 많은 절차가 있고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얼마나 지치게 되는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과정이 어려운 이유는

내가 그 사람을 선택했기 때문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거 같다.

마치 내가 했던 일을 부정해야 하는 것처럼

후회와 원망에 과거의 '나(자신)'가 함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인 거 같다.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전형적인 남자 이야기를 가진 '찰리'

찰리와 니콜은 찰리의 극단에서 일하고 있었며,

니콜은 찰리의 연극에 배우로 출연하고 있었다.

찰리는 뉴욕에서 연출가 활동으로 점점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외도를 하고, 니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이 적어진다.

자신의 성공을 행복해하는 순간 이혼을 통보받는다.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그는 상처를 받고 멘탈이 무너지고 만다.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자신을 잃어가는 '니콜'이 할 수 있던 <선택> '이혼'

 

내가 작아졌어요. 내가 살아난 게 아니라 그에게 생기를 더해준 거였죠.

 

주목받는 배우였지만 찰리를 따라 뉴욕으로 이주하게 되며 경력이 단절되었다.

외도하는 남편과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는 망연자실함에 힘들어한다.
이혼을 결심하고 찰리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그 과정에서 미국 드라마의 주연배우를 하게 되고 LA로 이사 가게 된다.

변호사를 써서 이혼을 준비하게 되고 그 사이에 감정은 더 상하게 된다.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찰리'와 '니콜'의 입장 차이는 당연한가?

 

힘든 것도 약한 것도 드러내는 '용기'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니콜'이 자신의 힘든 점을

'찰리'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화하고자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찰리'라는 남자를 보았을 때 생각보다 차분한 면이 있다.

이 점에서 '니콜'이 조금 더 자신을 드러냈다면

'찰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그것을 수용하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양보'

'찰리'의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지 못한 결정

'니콜'과 찰리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서로의 커리어에 관해서 잘 알면서도

'니콜'은 기회를 버리고 '찰리'를 선택했다.

이때 '찰리'가 정말 니콜을 사랑했다면

어떤 것이 기회인지 그리고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옆에서 충분히 알려줄 수 있지 않았을까.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이혼과 이별은 다르구나.

최근에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들었다.

고르기보다 '거르는 기준'이 있었다.

 

누군가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기에 우리 사회가 녹녹지 않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와 함께 안정적이고 따뜻한 생활을 꿈꾼다.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결혼 이야기>는 그 상상에 찬물을 끼얹지만 이것이 현실일 수도 있다.

이혼하는 과정에서 봤듯이 

'이혼'은 이별과는 또 다른 거 같다.

 

 

이별은 서로의 끝을 말하면 되지만

이혼은 그 과정이 길어 서로의 끝을 다 보여줘야만 끝낼 수 있다.

 

<결혼이야기> 한 장면 _Google image 검색

 

<결혼 이야기>는 영화이다.

모든 결혼이 이혼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식으로 서로를 바라보느냐가 중요한 거 같다.

 

 

 

 

 

 

 

 

 

 

 

 

'비혼 주의'의 완성은 '결혼'이라고도 하죠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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