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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Watcha!

[Watcha] 현실과는 먼 사랑, 그렇지만 인간과 인간 <연애의 목적> 영화

by G9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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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a]

 

현실과는 먼 사랑, 그렇지만 인간과 인간

 

<연애의 목적>

2005년 / 121분

 

영화<연애의 목적> 포스터

 

한재림 / 박해일, 강혜정

 

연애의 목적을 본다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찜찜함"

그럼에도 살면서 계속해서 생각나는 그런 영화이다.

장면이, 대사가 거북하지만

어딘가 받아들일 수 있을 것만 같은

 

 

 

 


 

한국 옛날 로맨스물을 찾는 당신!

찌질한 남녀 사이 질척질척 관계를 영화로 즐기는 당신!

남녀 관계의 오답 노트를 궁금해 하는 당신!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세상에 아름답고 애틋하고 그리워하는 사랑만 있는 건 아니니까.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영화를 보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엉망인 일일까 싶었고

사랑하는 방식에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은 사랑이 너무나 미화된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봤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두 인물을 이야기해보자

영화는 많은 장면이 두 인물이 나오면서 이뤄진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유림(박해일)

5초만 넣고 있을게요...

술을 좋아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과거의 남자상을 보여준다.

선생이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어떤 책임감도 보이지 않는 인물이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최홍(강혜정)

근데 너 왜 반말하니

27살의 교생에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음에도

트라우마로 인해 그리고 경험으로 인해

사랑과 남자를 믿지 않는 인물이다.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정말 잘 표현해 내 신기했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계속해서 여자를 탐하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밀어내면서도 뭔가에 끌리는 여자

처음부터 나오는 강한 대사와 성적인 농담들은 

장면 장면을 거북하게 만들었지만

 

 

살면서 점점 그런 상황들을 경험할 때가 생겼고

나는 이 영화를 떠올렸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물론 나의 경험에서 그것들은 사랑과 연애는 아니었다.

그저 추악한 경험이었고 그런 경험들이 이 사회에 만연하다는 이유가

이 영화를 떠올리게 할 뿐이었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하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하게 되기도 하고

멈춰야 하는 것을 알지만 멈출 수 없고

상처 주는 것을 알지만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상처 줘버리는

많은 것들이 너무나 닮았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이 영화를 로맨스 영화로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나의 연예와는 별개로 생각하며

영화를 꽤나 흥미롭게 봤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찌질하기도 하고

무모하기도 하고

 

사람의 추악한 모습들 어른이 되려다 실패한 사람의 모습은

'나는 저러지는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영화<연애의 목적> 속 장면 일부/ 구글 이미지 검색

중요한 지점: 연애의 목적의 문제의 장면은 성폭행이고 강간입니다.

영화로 표현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미화될 수는 없다.

싫다고 하며 거부의사를 보였음에도 강제로 한 행동은 분명 성폭행이다.

이 영화를 통해 거부 의사가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거부는 거부이고 강제로 하는 것은 성폭행이다.

 

 

 

 

 

 

 

 

 

 

 

진심으로 말하는데 이젠 너한테 안 속아.

나, 너 이후론 여자 믿을 수도 없고,

무서워서 여자 못 사귀고 있어.

네가 날 이렇게 만들어놨어.”

 

 

 

 

 

 

나 이제 너 없이도 잘 자. 서울 와서 몇 년 만인지 몰라...

그래서, 고마워

 

 

 

 

 

 

 

이 영화는 좋다기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로 추천한다.

사람이 사랑을 한다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였고

우리가 관계에 있어 어떤 것을 조심하고 바뀌어야 하는지

오답 노트를 보는 생각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

 

 

 

 

 

 

 

 

 

 

 

 

 

[Watcha] 현실과는 먼 사랑 그렇지만 인간과 인간  <연예의 목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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