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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Netflix

[Netflix] 추운 겨울 방에서 정주행하기 좋은 "한국드라마" 추천 5편

by G9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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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추운 겨울 방에서 정주행 하기 좋은 

한국드라마 추천 5편

 

 

 

 

 

 

 

추운 겨울 방에서 드라마 정주행 하기 좋은 계절이 아닌가.

 

커피, 과자, 만 있다면 무한대로 가능한 드라마 시청

 

눈 빠질 때까지 달려보자.

 

별점은 모두 오점 드릴게요:)

 

 

 

 

 

 

 

 

 

 

 

 


1. 미스터 선샤인

고도의 집중력으로 내 시간을 오롯이 드라마에게 바치고 싶다면

 

 

그의 선택은 늘 조용했고, 무거웠고 이기적으로도 보였고, 차갑게도 보였는데

그의 걸음은 언제나 옳은 쪽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가졌던 모든 마음들이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전 이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를 만나기 전으로,

그러니 놓치는 것이 맞습니다. 

놓치지 않는다면 전 아주 많은 것을 걸게 될 것 같습니다.

 

 

<미스터 선샤인>을 보며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단어를 경험하게 되었다.

세트, 배우의 연기, 대사, 스토리 모든 것이 완벽했다는 게 주관적인 평가다.

모든 화가 너무나 아름답고 지독하고 짠하고 단단하다.

특히 겨울까지 진행되는 서사를 갖고 있어

인물의 감정에 완전히 동화되었을 때 우리는 같은 겨울에 있을 수 있다.

얼른 시작해

 

 

 

 

 

 

 

 

 

 

 

 

 

 


2. 우리들의 블루스

전기장판처럼 점점 뜨끈해지는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분명한 사명 하나

우리는 이 땅에 괴롭기 위해 불행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 모두 행복하세요!

 

 

<미스터 선샤인>을 보고 오는 게 좋을지 모른다.

'유진초이'에게서 벗어나고 '이병헌'이라는 배우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되며

'제주도'라는 배경으로부터 오는 낯섦

여러 인물 간의 갈등으로부터 생각하게 되는 '삶'이라는 큰 주제.

에피소드 형식으로 잘 쓰인 소설을 읽는 듯 모든 화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주연 조연도 없고 잘나고 못난 사람도 없다.

힘든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지만 결국 따뜻해지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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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해방일지

당신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책임질 드라마가 여기 있다.

 

 

말라죽을 것 같아서 당신을 생각해 낸 거예요.

언젠가를 만나게 될 당신. 적어도 당신한테 난 그렇게 평범하지만은 않겠죠.

누군지도 모르는 당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만나지도 않은 당신. 당신. 누구일까요.

 

 

손석구 신드롬을 가져온 나의 해방일지는

'구 씨(손석구)'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약간 고개가 끄덕여지긴 한다.

서울을 둘러싼 도넛 모양의 경기도에 사는 경기도인의 아픔을 극대화하면서도

'구 씨'라는 미스터리 한 인물의 매력을 '손석구'를 이용해 함께 세상 밖으로 꺼내버린 드라마

큰 이슈는 없지만 참 좋은 드라마라고 느껴진다.

 

전문적인 직업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의 삶이 구체적이다.

인물들이 굉장히 다름에도 인물 하나하나 찬찬히 바라보고 싶게 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게다가 배경음악도 무척 좋아서 집에서 정주행 하다가 밖에 나가더라도 

내 귀를 책임져줄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4. 환혼

조금은 가볍고 판타지적인 드라마는 어때? 정주행 하기 딱이지

 

 

나한테만 들켜. 명심해, 이 정도 거리는 나뿐이야.

 

 

환혼은 1, 2가 있다. 두 시리즈의 다른 점은 여주인공이고

혼이 이동하는 드라마답게 여주인공은 1에서는 정소민 배우가 2에서는 고윤정 배우가 맡게 된다.

판타지적 요소가 많은 드라마이지만 유치하지 않다.

스토리적으로 1이 조금 더 재미있기는 하지만 2의 고윤정배우를 보는 재미도 참 좋다.

이 드라마로 이재욱배우에게 입덕한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이 있으니

입덕까지 가능한 강력한 드라마라고 할 수도?!

 

 

 

 

 

 

 

 

 

 

 

 

 


5. 그들이 사는 세상

풋풋하고 지나간 우리의 시간에 박힌 잘 익은 드라마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너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이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60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다 별일이다, 젠장

 

 

옛날 드라마를 하나 추천하고 싶었는데 마침!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발견>

젊은 시절 현빈과 송혜교 그리고 그 유명한 현빈 송혜교 키스신이  짤로 돌아다니게 한 드라마

개인적으로 송혜교의 대사 톤을 좋아해서 이 드라마는 가끔 보게 된다.

드라마 pd라는 직업을 바탕으로 그때 만들어진 드라마 중에서는

현실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기억된다.

지금은 웹툰이나 웹소설이 드라마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드라마 작가만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노희경'작가의 작품으로 

책의 구절같은 대사들만 존재하는 작가의 색이 물씬 나는 드라마이다.

 

 

 

 

 

 

 

 

 

 

 

 

 

[Netflix] 추운 겨울 방에서 정주행 하기 좋은 "한국드라마" 추천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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