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시원시원한 워킹맘, 너무 시원해 재미있어!
<워킹맘 다이어리>
WOKRIN'MOMS
<워킹맘 다이어리>
시즌 5개 (최근 시즌 5: 에피소드 10개)
에피소드당 약 22-23분
출연: 캐서린 라이트만, 대니 카인드, 주노 리날디, 제설린 완림, 필립 스턴버그,
라이언 벨빌, 빅터 웹스터, 세라 맥비, 세이디 먼로, 올루니케 아델리이
제작: 케서린 라이트만
장르: 캐나다 TV쇼 프로그램, TV프로그램, 코미디 | 냉소적, 선정적
친구야 이거 한번 봐봐!!
워킹맘 이야기: 삶이 힘들더라도 일에도 목숨을 걸어보자!!
워킹맘 다이어리는 시즌 1부터 챙겨보던 넷플릭스 시리즈 물이다.
엄마들의 이야기지만
뻔하지 않은 인물과 주제들 솔직하고 당당한 주인공
그리고 우정이 너무나 돋보이는 이야기로
시즌 5가 나온 기념으로 다 돌려보고 (조금 늦은) 포스팅을 해본다.
일하는 거 좋아하세요?
여성과 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회적 이슈이다.
티브이 방송을 잘 안 보는 편이지만 <유퀴즈온더블럭> 프로그램은 좋아한다.
주관적이겠지만 그 이유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진짜 이야기가
미디어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힐링이라는 목적으로 떠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삶을 미화시키지도 않는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좋았다.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다양한 직업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소개가 되는데
하나하나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는 삶을 살고 계셔서 매주 놀란다.
그중에서도 많은 여성으로 나오는 분들이
아이를 두고 회사에 출근할 때 그렇게 눈물이 난다는 말을 몇 번 듣게 되면서
나는 알 수 없는 그 모성애에 대해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리고 그 생각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아직도 문제가 있고
고쳐나가야 할게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워킹맘, 일과 육아라는 그 문제를 계속해서
수면 위로 오르게 하기 위해 작게나마 포스팅을 해본다.
간단한 인물 소개
일에 목숨 거는 쪽에 가까운 주인공,
엄마보단 워커가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우리의 주인공 1
케이트 포스터 _ 캐서린 라이트만
일도 잘하고 육아도 잘하기란 어렵지만 이 정도면 둘 다 잘하는 게 분명하다!
에어컨은 시원해 시원하면 누구? 캐서린!!
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 시원한 성격을 가진 그녀이지만
친한 관계에서는 가끔 소심한 면도 보이며 매력을 더한다.
취향도 사고도 조금은 다른 거 같지만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정도로
태풍 같은 삶을 잘 살아내는 그녀를 계속 응원하게 된다.
바쁘지만 그런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사랑하는 캐서린을 보면
집에서 가만히 있는 나의 하루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배우는걸 그대로 내도 틀리는 시험처럼
이론이 빠삭해도 실전이 같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주인공 2
앤 칼슨 _ 대니 카인드
케이트의 절친이자 딸의 엄마로 딸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보여준다.
엄마라고 딸과 통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거
그리고 전문가라고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그녀의 삶으로 풀어 가는 거 같다.
현실이라는 것이 얼마나 다루기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
쿨한 엄마가 되고 싶지만 또 내 딸을 쿨하게 지켜볼 수만은 없는 속은 따듯한 엄마이다.
멋진 성격을 가진 그녀의 삶도 만만치만은 않다.
케이트와는 다르게 첫인상은 무척 우아하고 조용할 것같지만
계속해서 인간미를 확확 뿌려가며 스스로 하는 멋진 선택을 보여준다.
그리고 남편도 엄청 귀엽다.
나머지 친구들도 매우 재미있는 캐릭터로 한몫을 하지만 시즌이 바뀌면서 비중도 많이 변했다.
그래도 재미있는 인물들이 많고 이런 입체적인 사람들과 함께라면 세상이 재미는 있겠지만
정말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 같은 ㅎㅎ
집에서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정말 좋은 워킹맘 다이어리를 매우 추천합니다.
넷플릭스가 좋아하는 여성 이야기
넷플릭스에는 여성을 다루는 이야기 들이 많다.
처음 넷플릭스로 보게 된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는
정말 재미있게 이 시대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계속해서 다양한 여성이 주체가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서사들이 나왔지만
너무 교과서적인 주제를 넷플릭스에서 다루는 것이 조금 질려갈 시점에
<워킹맘 다이어리>를 보게 되었다.
자신이 가진 신념이 있더라도, 뭐 내가 어떤 예술작업을 하더라도
살아야 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서 필요한 돈,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한 일.
이 모든 것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하고 우리를 괴롭히는 듯 보이지만
이 연결 고리가 우리의 내일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게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나아가게 하는 것만 같다.
그런 와중에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의 일과는
일이라는 것이 가진 이미지 중에 단조로움은 제쳐버리고
전쟁터 같은 느낌을 보여준다.
매일매일 배워야 하고 알아가야 하는 그녀들의 삶을 보는 것
그리고 다른 그녀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도 끈끈하게 이어가는 우정은
그래 남는 건 친구뿐이다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재미있는 워킹맘 다이어리는 시리즈 물을 좋아하고 코미디 물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Netflix] 시원시원한 워킹맘, 너무 시원해 재미있어! <워킹맘 다이어리>_시리즈물 (추천)
이미지출처: google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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